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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중국발 황사"에 중국 또 발끈...올봄 황사 전망은? / YTN

2021-03-17 15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올봄 반갑지 않은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부터 유입된 황사가 아직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번 황사의 발원지를 놓고 중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 연결돼 있습니다. 올 봄 첫 황사, 어제보다 기세는 한풀 꺾였는데 언제쯤 완전히 물러나게 될까요?

[우진규]
현재 북쪽으로부터 추가적인 황사 유입은 다소 약해지고 있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까지는 대체적으로 공기 질은 안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대기 하층부로 가라앉아 있는 황사의 잔재들이 조금 더 영향을 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공기의 질은 좋아질 것으로 보여서 내일부터는 점차 공기가 조금씩 괜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황사의 농도가 남아 있는 만큼 내일까지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최악의 황사는 피한 거지 않습니까? 이유가 있습니까?

[우진규]
우선 몽고의 발원지. 그러니까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 그리고 내몽골 고원을 경유하면서 황사는 약 2000마이크로그램/세제곱미터 이상의 다소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황사의 가장 메인 영역이 주요 영역이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오는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황사 입자들이 직접적으로 지면으로 떨어지지는 않고 대부분 대기 하층부에 떠서 들어오는 그런 형태를 보였기 때문에 황사로 인한 굉장히 큰 피해는 비껴났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황사가 중국의 경우에는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황사였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베이징 등에 황색경보가 발령됐다고 하더라고요. 황색경보라는 게 보통 어느 정도 될 때 내려지는 겁니까?

[우진규]
중국의 황사와 관련된 경보기준은 사실 우리나라하고 체계는 조금 다릅니다. 그렇지만 황색경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의 최고 단위의 경보라고 판단이 되고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황사경보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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